monami 153 Limited

인터넷 실시간 검색에 모나미 153 한정판이 1위를 하고 있어서 찾아보니 모나미 대표 모델인 153볼펜이 5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인터넷 쇼핑몰은 품절이었고 모나미 공식 쇼핑몰인 모나미스테이션 홈페이지는 다운되었고, 판매 중인 다른 쇼핑몰 또한 전부 다운이 되어서 온라인으로 사긴 힘들 것 같아서 근처 모든 문구점에 전화를 해서 모나미 153 한정판 3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monami

1963년 출시된 국내 최초 유성 볼펜인 모나미 153 볼펜은 2013년으로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50년간 누적 판매량이 총 36억 자루, 일렬로 세우면 지구 12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 48만 6000km에 이르는 ‘국민 볼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쯤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저가 필기구 가운데 이렇게 오랜 기간 디자인의 변화 없이 계속 생산되고 있는 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모나미(monami)는 불어로 mon(몽:나의) + ami(아미:친구)=‘나의 친구’라는 뜻으로 원래는 1963년에 판매가 시작 되었던 모나미 153볼펜의 제품명이었습니다.

제품이 히트를 하자 회사 이름보다 제품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져 광신화학은 1967년 회사이름을 아예 모나미화학 공업사로, 그리고 1974년에 다시 지금의 (주)모나미로 바꾸게 된것입니다.

153 Limited

모나미 153볼펜 한정판은 황동 바디에 니켈도금 후 크롬도금을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로고는 레이저 각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산 고급 잉크 및 금속 볼펜 심을 사용 경제성을 고려한 리필 심을 사용하였고, 필기감은 묵직한 황동 바디로 인해 안정적이고 부드럽습니다.

모나미(monami) 153 볼펜 ‘153’의뜻

현재 볼펜의 대명사로 알려진 모나미 153볼펜은 1963년 5월 1일에 탄생하였다.

볼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기술도 없었던 상황에서 탄생한 153볼펜은 송삼석 회장님이 직접 이름을 붙인 것이다.

153볼펜은 세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베드로가 하나님이 지시한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요한복음 21장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153볼펜은 하나님의 뜻 즉 순리에 따르면 그만큼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말한다.

두번째는 153이 우리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갑오’ 즉 ‘아홉’을 만드는 숫자라는 뜻이다. 또 하나는 153에서 앞의 15는 15원이라는 뜻이고 3은 모나미가 만든 세번째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출처] 모나미